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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9월까지 해외파견 근로자 11.3만여명…목표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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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25 10:08 조회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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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5.7만명 1위…대만 4.3만명, 한국 6300명, 중국, 싱가포르 순
- 소득·근무환경 중심 파견국 확대…연평균 15만명, 누적 40개국 70만명
상반기 베트남의 해외파견 근로자수가 7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파견 근로자는 일본이 약 4만600명(58%)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대만이 2만7300여명, 한국 5500여명, 중국 1081명, 캐나다 39명 등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정부)
올들어 9월까지 해외파견 베트남 근로자가 1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파견자수는 일본이 5만65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대만 4만3690명, 한국 6276명, 중국 1704명, 싱가포르 1040명, 루마니아 670명, 헝가리 449명 등이었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올들어 해외로 파견근무를 떠난 베트남 근로자가 1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해외파견 근로자는 11만3000여명으로 집계돼 연간목표의 91%에 달했다. 이가운데 9월 한달간 파견 근로자는 1만2369명이었다.

파견 국가별로는 일본이 5만65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대만 4만3690명, 한국 6276명, 중국 1704명, 싱가포르 1040명, 루마니아 670명, 헝가리 449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대해 노동보훈사회부는 “정부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대 파견국에 대한 지속적인 파견과 함께 고소득•안정적인 근무환경에 중점을 두고 유럽과 호주 등으로 파견국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노동보훈사회부는 주베트남 호주대사관과 ‘베트남-호주 노동이민프로그램’ 시행을 발표한 바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호주의 ▲농림어업 ▲육가공 등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는 직군에 베트남인의 단기(6~9개월) 또는 장기(1~4년) 근무 허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목표 인원은 최대 1000명에 이른다.

향후 전망과 관련, 노동보훈사회부는 “인구고령화에 직면한 유럽연합(EU)은 노동력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해외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젊은 인구층을 가진 베트남이 수혜를 입을 수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직업훈련 강화를 통해 각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까지 근로자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노동보훈사회부 따르면 매년 15만명에 가까운 근로자가 파견근무를 떠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파견 근로자 수는 전세계 40여개국 70만명에 이르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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