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오는 31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기회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주한 베트남대사관,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MIDA) 등과 함께 ‘말레이시아 & 베트남 투자진출 세미나’를 31일 오후 3시부터 5시20분까지 온라인방식의 웨비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따르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미중 무역갈등 지속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발빠르게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지역의 반도체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 및 세제 혜택을 마련해 외국기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투자진출을 고려하는 한국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전에 면밀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 경제동향 및 투자기회, 고려해야할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짚어보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웨비나의 말레이시아 세션에는 ▲루히잠 빈 이드리스(Ruhizam bin Idris) MIDA 이사(투자동향•정부인센티브, 조호-싱가포르 특별경제구역) ▲손현승 딜로이트말레이시아 이사(페낭의 반도체산업 공급망, 세금인센티브•정부보조금) 등이 참여해 현지 투자환경•정책 등을 설명한다.

베트남 세션에는 ▲팜 비엣 뚜언(Pham Viet Tuan) 주한베트남대사관 투자담당공사(베트남 투자동향 및 정부정책) ▲꾸엔 응웬(Quen Nguyen) 베트남국가혁신센터(NIC) 하노이캠퍼스 대표(베트남 반도체 육성정책) ▲김재욱 비글라세라(Viglacera) 한국마케팅 대표(베트남 북부지역 산업단지 개발동향) ▲딜로이트베트남의 민 부이 뚜언(Minh Bui Tuan) 파트너 및 이상근 부대표(베트남 조세환경 및 인센티브) 등이 참여해 현지산업 현황, 투자환경 및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한다. 

웨비나 참여는 사전신청을 받으며 사전신청자에게는 접속링크가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