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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청과류 수출 역대 최고치…10월까지 64억달러 전년동기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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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22 14:56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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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 추산치, 작년(57억달러)보다 많아…‘효자’ 두리안 30억달러 전체의 46.9%
- 9월까지 중국향 수출 38억달러 38%↑ 최대시장…올해 최고 75억달러 ‘기대감’
2024년 1~10월 베트남 청과류 수출 실적.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청과협회 추산치에 따르면 10월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2.7% 늘어 64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프=VnExpress/단위:10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후르츠)가 최근 내놓은 전망치에 따르면 10월 청과류 수출액은 9억3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월대비 1.5%, 전년동기대비 53.1% 늘어난 것으로 청과류 수출은 전월에 이어 또다시 월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1~10월 청과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2.7% 늘어 6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57억달러)보다 12.3% 가량 많은 액수이다.

같은 기간 품목별 수출액은 두리안이 30억여달러(46.9%)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고, 뒤이어 바나나와 망고, 용과 및 기타 가공품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같은기간 중국 수출액은 38% 늘어난 38억달러로 최대 수출시장을 유지했고 뒤이어 태국이 2억200만달러로 87% 늘어 미국을 제치고 두번째 수출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한국과 미국, 일본향 수출도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장은 “올들어 청과류 수출 호조의 일등공신은 단연 두리안”이라며 “베트남은 10월을 끝으로 주수확기가 종료되지만, 여전히 두리안을 지속적으로 출하할 수 있어 올해 단일품목 수출액은 최고 3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두리안 외에도 계절적 요인으로 동남아 각국의 과일 출하가 줄어드는 시기, 베트남은 다양한 과일을 공급할 수있어 청과류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 시장인 중국과 인접해 물류비와 배송시간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베트남기업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응웬 회장은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면, 올해 청과류 수출은 모든 전망치를 초과해 75억달러라는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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