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국제선에 ‘지속가능 항공유’ 첫 사용…호치민→인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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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21 15:10 조회 2 댓글 0본문
- 바이오연료 기반, 탄소배출 최대 80% 저감…정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기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이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급유한 항공기를 통해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7일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에서 자사 첫 SAF를 급유한 ▲호치민-인천 ▲호치민-멜버른 등 국제선 2편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SAF는 폐식용유와 농업부산물 등 바이오연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저감할 수있어 차세대 항공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엣젯항공 운항에 사용되는 SAF는 국영 페트로리멕스(Petrolimex 증권코드 PLX) 자회사 페트로리멕스항공이 공급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베트남민간항공국(CAAV) 국장은 “비엣젯항공과 페트로리멕스항공 양사는 SAF 급유를 통한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며 지속가능한 연료 사용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는 베트남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팜 반 탄(Pham Van Thanh) 페트로리멕스 회장은 “비엣젯항공에 SAF를 처음 공급한 것은 페트로리멕스항공뿐만 아니라 그룹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페트로리멕스항공은 SAF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항공산업의 녹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딘 비엣 프엉(Dinh Viet Phuong) 비엣젯항공 CEO는 “우리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현지 항공사중 첫번째로 포괄적 ESG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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