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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글로벌 투자부진속 FDI 유치 400억달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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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21 13:15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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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247.8억달러 전년동기비 11.6%↑…9월 42.6억달러 전체의 17.2%
- 삼성•메타•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 반도체•AI•혁신부문 투자 확대
A corner of VSIP industrial park, one of the most modern industrial parks in Bac Ninh Province. Photo by VnExpress/Gia Chinh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베트남싱가포르(VSIP) 산업단지 전경.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베트남은 올들어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호조에 올해 유치액이 390억~400억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VnExpress/Gia Chi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베트남은 올들어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호조에 올해 유치액이 390억~400억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FIA)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FDI 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11.6% 늘어난 24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집행액은 173억달러로 8.9%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 FDI 유치액은 42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17.2%를 차지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9월까지 FDI 증자 및 추가 투자는 76억4000만여달러로 48.1% 늘었는데, 이는 미국 반도체 패키징업체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싱가포르계 전자제품업체 럭스케이스(Luxcase), 어드밴스드타이어베트남(Advance Tyre Vietnam) 등 3대 주요 프로젝트가 추가 투자를 단행한 것이 주효했다.

올들어 FDI는 반도체•에너지(배터리, 태양광전지, 실리콘바)•전자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신규 및 추가 투자가 집중되는 등 투자 규모와 함께 질적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이달초 하노이시 국가혁신센터(NIC)에서 개최된 ‘베트남혁신전2024(Innovate Vietnam 2024)에서는 삼성전자와 엔비디아•퀄컴•인텔•AMD•메타 등 글로벌 기술기업이 참여해 베트남의 반도체•AI•혁신부문에 대한 지원의사를 재확인했으며, 이중 메타는 실속형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S(Meta Quest3S)’를 내년부터 베트남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베트남 최대 FDI인 삼성전자의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또한 북부 박닌성 스크린(디스플레이) 및 전자부품 생산공장 건설에 18억달러 투자계획을 확정지은 상태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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