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미국이 내달 예정이던 베트남산 꿀에 대한 반덤핑관세 판정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조사내용 요약과 베트남측의 이의 신청 검토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공상부 무역구제국은 최근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산 꿀 제품 반덤핑관세의 최종 판정 발표 기한 연기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상무부의 베트남산 꿀에 대한 반덤핑관세 최종 판정은 종전 11월12일에서 2025년 1월7일로 연기됐다.

무역구제국은 정당한 권익 보장을 위해 미 당국의 추가 조사 요구 등에 성실히 협조할 것을 수출업체 및 협회에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