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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글로벌 타이어 제조허브 급부상…하반기 주문 연초대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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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8 12:12 조회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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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고무 수출액 40억달러 전망
- 버진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전세계적 친환경 추세, 시장발전 ‘걸림돌’
Vietnamese businesses learn about new technologies in the rubber and plastics industry at the VietnamPlas 2024 exhibition. — Photo baotintuc.vn
올해 베트남 플라스틱 박람회 당시 현지기업들이 국내외 기업들이 출품한 설비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베트남이 원자재 조달 이점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타이어 제조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호치민시고무플라스틱생산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하반기 타이어 제품 주문은 올초대비 10~15% 증가했는데 특히 기능성 고무제품의 주문이 20~3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baotintuc)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원자재 조달상 이점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타이어 제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호치민시고무플라스틱생산자협회의 응웬 꾸옥 안(Nguyen Quoc Anh) 회장은 최근 한 포럼에서 베트남의 고무 및 플라스틱산업에 대한 이같이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안 회장은 “현재 고무 및 플라스틱업계는 재활용 소재 사용과 함께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해외 파트너로부터 대량의 주문을 수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통계에 따르면 하반기 타이어 제품 주문은 올초대비 10~15% 증가했는데 특히 기능성 고무 제품의 주문이 20~3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대해 안 회장은 “올들어 대량주문 수주는 국내기업들이 국산 원자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품질과 가격 부문에서 다른 국가와 경쟁할 수있는 수준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업계는 최근 녹색순환경제 추세에 특히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장을 겨냥해 제품 생산에 있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적극적으로 늘려왔으며, 이는 환경상 이유로 재활용 소재 기반 제품을 우선하는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 수출상에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있는 기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기능성 고무 제품 수출액은 최고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자연자원환경부의 판 뚜언 훙(Phan Tuan Hung) 법무국장은 “시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버진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장려하는 현재의 추세는 베트남 기업들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있다”고 지적했다.

버진 플라스틱이란 재활용 소재 없이 석유나 천연가스를 사용해 직접 생산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그는 “글로벌시장의 요구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업계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목표로 새로운 기술과 친환경 소재를 찾는데 중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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