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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오피스시장, 수요증가에 임대료 상승세…3분기 60달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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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8 09:05 조회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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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부문 이전 추세 지속, A급 임대율 89% 전분기대비 5%↑…금융, 기술, 제조업 순
- 내년까지 도심지역 공급난 불가피…신/구축시설 임차인 유치경쟁 심화 전망
Bất động sản khu trung tâm TP HCM (quận 1). Ảnh: Quỳnh Trần
호치민시 1군 도심 전경. 지난 3분기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시장이 높은 수요에 힘입어 임대료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중 A급 부동산의 월평균 임대료는 60달러/㎡로 전분기대비 1.6% 올랐고, B급 또한 35달러/㎡로 0.5% 상승했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 3분기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시장이 높은 수요에 힘입어 임대료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도심 고급사무실(A급)의 월평균 임대료는 ㎡당 60달러로 전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2% 상승했다. 이 기간 임대료 상승은 주로 넥서스(The Nexus)와 홀마크(The Hallmark) 등 새롭게 문을 연 오피스빌딩이 주도했다.

같은 기간 타이스퀘어 더 메리트(ThaiSquare The Merit), E타운6(E Town 6) 등 신축 오피스빌딩으로 인해 중급사무실(B급)의 임대료 또한 ㎡당 35달러로 전분기대비 0.5%, 전년동기대비 2.6%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는 A급 사무실 신규 임대차계약 체결건수가 많았는데 임대 수요의 대부분은 IT, 첨단산업 부문 기업이 차지했다.

이에 대해 레오 응웬(Leo Nguyen) 나이트프랭크 임대전략솔루션 담당 이사는 “3분기 평균 입주율은 88~90%에 이를 정도로 신규 사무실에 대한 임대 수요는 지난해보다 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이는 건물주들이 부담없이 임대료를 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빌스베트남(Savills Vietnam)에 따르면 3분기 호치민시 전역의 사무실 평균 임대료는 ㎡당 81만2000동(32.5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임대료 오름세는 대부분 올초 개장한 A급 오피스빌딩에 기인했다.

고급사무실 임대료는 높은 입주율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구체적으로 3분기 A급 사무실 입주율은 전분기대비 5%p 늘어 8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은행•보험•부동산업 그룹이 전체의 39%로 선두를 유지했고, 뒤이어 기술 부문 31%, 제조업 13%를 기록했고, 한국, 미국, 일본 등 외국인이 전체 입주율의 75%를 차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구축 오피스빌딩 상당수는 높은 임대료로 인해 새로운 임차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두고 세빌스는 “3분기 임대차 계약의 73%는 오래된 사무실에서 새로운 시설로 이전하기 위한 데 따른 것”이었다며 구축 오피스빌딩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응웬 이사는 “이러한 변화는 최근 친환경 및 공동생활 공간 기준 등을 충족하는 신축 오피스빌딩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이러한 시설들은 대형 임차인을 유치를 위해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구축의 경우 여러 기준들을 충족하지 못할 뿐더러, 대기업들의 니즈에도 부합하지 않아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다 우수한 품질과 낮은 임대료를 내세운 신축 건물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임대인들은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임대료와 인센티브를 조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한동안 시장은 임대인과 임차인간 눈높이가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경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트프랭크는 “지난 2년간 법률 및 인허가 절차 지연으로 인해 상당수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내년 사무실 공급이 늘더라도 도심 대신 외곽지역 일부 개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지앙 후인(Giang Huynh) 세빌스리서치 및 S22M 시장조사부서 이사는 “2025년까지 도심 신규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인 이사는 “향후 개장을 앞둔 중고급 오피스빌딩의 63%는 친환경 인증 취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구축 오피스빌딩 건물주는 시장 수요를 감안해 임차인 유치정책과 임대료 등 전반을 재산정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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