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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미 교역액 1000억달러 돌파…9월까지 수출 894억달러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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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8 08:54 조회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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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수출시장, 전체의 29.8%…수입 109억달러 전년동기비 6.2%↑
- 양국관계 격상, 품질개선 등 수출 증가세 지속 전망…무역방어조치는 부담요인
글로벌 투자은행 HSBC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로 상향조정했다. 앞서 HSBC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태풍 야기로 인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종전 전망치인 6.5%를 그대로 유지하며 해외 금융기관중 가장 낙관적인 미래를 전망한 바 있는데 3분기 경제성장률이 7.4%로 자사 예측치인 6.2%를 뛰어넘자 재차 이를 상향한 것이다. (사진=사이공신항공사)
베트남과 미국 양자 교역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9월까지 베트남의 대미 교역액은 1000억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이중 수출은 89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했다. (사진=사이공신항공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9월까지 베트남의 대(對) 미국 교역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공상부에 따르면 올들어 베트남의 대미 교역액은 100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4% 늘어난 894억달러로 전체 시장 수출액의 29.8%를 차지, 최대 수출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수입액은 6.2% 증가한 10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공상부는 “미국 현지 내수 수요 증가로 인해 기업들의 교역 규모를 확대하는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며 “올들어 미국에서는 목제품과 해산물, 섬유 수요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재 베트남 무역사무소는 올들어 양자 교역 호조세에 대해 ▲양국관계 개선, 특히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 ▲베트남 상품 품질 개선과 트렌드 적응, 가격 경쟁력 등에 따른 선호도 증가 등 크게 2가지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무역사무소는 “공급망 및 투자처 다각화 등에 따라 베트남 기업의 역량이 향상되면서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상품의 판로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미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재고가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도 미국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공상부는 대미 수출 급증에 따라 무역규제 피소건수가 덩달아 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공상부는 “베트남 기업들은 무역 소송에 휘말리지 않도록 수출국 규정을 완전히 숙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도록 조사당국에 제출할 자료를 모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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