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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9월 청과류 수출 역대 최고치…9.2억달러 전년동기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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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7 14:44 조회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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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 두리안 전체의 65% 차지…누적 57억달러 34%↑, 중국 전체의 66.7%
- 11~12월 안정적 과일 공급 가능, 올해 수출액 최고 70억달러 돌파 전망
지난달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액은 전년대비 38% 늘어난 9.2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두리안이 전체의 65%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바나나, 용과, 수박 순을 이었다.  (그래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지난달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액이 대중 수출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9월 청과류 수출액은 9억1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두리안이 전체의 65%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바나나, 용과, 수박 순을 이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7억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수출액 상위 품목은 두리안, 바나나, 용과, 수박 순으로 지난달 수출액이 많았던 상품순과 같았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 청과류 수출은 5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났다.

같은 기간 중국 수출액은 38% 늘어난 38억달러로 최대 수출시장을 유지했고 뒤이어 태국이 87% 늘어난 2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외 한국과 미국, 일본향 수출도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장은 “두리안 제철이 막바지로 돌입함에 따라 10월 수출액이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역내 경쟁국들의 두리안 공급이 급감하는 11~12월에도 베트남은 지속적인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과 함께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리안외에도 계절적 요인으로 동남아 각국의 과일 출하가 줄어드는 시기, 베트남은 다양한 과일을 공급할 수 있어 청과류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 시장인 중국과 인접해 물류비와 배송시간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베트남 기업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는 현재 중국의 수요를 감안해 올해 수출액이 70억달러를 넘긴 뒤 2030년 최고 100억달러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과 중국은 지난 8월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문 당시 냉동 두리안과 코코넛 생과, 악어고기 등 3개 농축산물 공식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까오 바 당 콰(Cao Ba Dang Khoa) 베트남코코넛협회 사무총장은 “의정서 발효 이후 많은 기업들이 각각 컨테이너 30~50대분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일부 대기업은 최대 1500대분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며 “10억 인구 대국으로의 수출은 베트남 코코넛산업의 미래를 밝혀줄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한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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