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게 친절한 나라’, 베트남 세계 9위 올라…美 콘데나스트트래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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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5 15:53 조회 32 댓글 0본문
- 베트남, 9월까지 외국인 방문객 1270만명 43%↑…작년전체보다 많아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이 전세계 여행객들이 꼽은 ‘세계에서 관광객에게 가장 친절한 10개국’가운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행전문잡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이하 콘데나스트)는 최근 전세계 독자 57만5000여명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4년 리더스초이스어워즈(2024 Readers Choice Awards)’를 발표했다.
이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친철한 국가(The friendliest countries in the world)’ 부문에 태국과 베트남이 각각 94.37점, 90점으로 3위, 9위에 올랐다. 이로써 베트남과 태국은 세계 순위에 이름을 올린 동남아 2개국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매체는 “태국은 올해 93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것에서 알 수있듯 외국인 방문객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며 “방콕 수상시장에서 흥정을 시도하든, 코타오섬(Koh Tao)에서 스쿠어타이빙을 즐기든, 외국인은 수많은 경이로운 탐험에서도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대를 기대할 수있다”고 표현했다.
베트남에 대해서는 “많은 관광객은 시골마을에 위치한 홈스테이가 손님을 따뜻하게 맞아준다는데 공감하며 베트남을 칭찬했다”며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베트남의 길거리음식은 전통적인 조리법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독특한 '보도문화(sidewalk culture)'는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친밀한 공동체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들어 9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43% 늘어난 1270만여명으로 작년 전체(1260만명) 기록을 뛰어넘었고, 태국이 맞이한 외국인 관광객은 2660만명으로 30% 증가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코스타리카가 전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나라로 선정됐고, 뉴질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콘데나스트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세계최고의 도시·섬·유람선·스파·항공사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매년 10월 발표해오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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