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英 타임즈 ‘2025년 세계대학순위’에 9곳…전년대비 3곳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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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1 14:37 조회 35 댓글 0본문
- 세계3대 대학평가기관 115개국 2092개대 평가…서울대 국내 1위, 카이스트, 연세대·성균관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의 ‘2025년 세계대학순위(THE'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에 선정된 베트남 대학이 9곳으로 전년대비 3곳 늘어났다.
THE는 올해 115개국 2092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해 이 같은 순위를 발표했다.
THE의 세계대학순위는 ▲교육(학습환경) 29.5% ▲연구환경(규모•수입•평판) 29% ▲연구품질(인용수준•연구강점•연구우수성•연구영향력) 30% ▲국제화(교직원•학생•연구) 7.5% ▲산학협력(수입•특허) 4% 등 5개 기준, 18개 세부지표에 대한 차등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올해 처음 순위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 대학은 ▲호치민경제대 ▲하노이의과대 ▲호치민개방대(HCM Open University) 등 3곳으로 이중 호치민경제대는 첫 진입에 501~600위권에 포함되며 현지 대학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음으로는 다낭시(Da Nang) 유이떤대(Duy Tan)와 호치민시 똔득탕대(Ton Duc Thang)대가 601~800위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하노이의과대가 801~1000위권, 호치민개방대와 베트남국립대(하노이)가 1201~1500위권에 포함됐다. 나머지 베트남국립대(호치민)와 후에대(Hue), 하노이과기대 등 3개대는 1501위+권에 속했다.
THE는 QS(Quacquarelli Symonds)와 세계대학학술랭킹(ARWU)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대학순위평가기관으로 꼽힌다.
베트남 대학은 앞서 발표된 ARWU 세계대학순위에는 들지 못했으나, QS의 6월 발표에서는 ▲유이떤대 495위 ▲똔득탕대 711~720위권 ▲베트남국립대(하노이) 851~900위권 ▲베트남국립대(호치민) 901~950위권 ▲후에대•하노이과기대 1201~1400위권 등 6곳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교육훈련부는 유이떤대와 똔득탕대의 약진을 두고 “학계 평판과 논문 피인용수 반영 비율이 높은 것이 두 대학이 타대학보다 앞설 수 있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두 대학은 지난 2022년부터 등록금 수익의 상당 부분을 과학연구에 할당하는 등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THE 세계대학순위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9년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뒤이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가 2~3위를 차지하는 등 영국(3개)과 미국 대학이 상위 10위권을 구성했다.
국내 대학중에서는 서울대(62위)가 1위를 유지했고, 뒤이어 카이스트(82위)가 2위, 연세대와 성균관대(102위)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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