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외무역 호조…9월까지 5784.7억달러 전년동기비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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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08 08:46 조회 7 댓글 0본문
- 무역흑자 207.9억달러…한국, 중국, 아세안 제외 주요시장 두자릿수 증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대외무역이 큰 폭의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수출입 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6.3% 늘어난 5784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수출과 수입은 각각 2996억3000만달러, 수입은 2788억4000만달러로 15.4%, 17.3% 늘어 상품수지 무역흑자는 20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전체 수출 가운데 FDI(외국인직접투자, 원유업 포함) 기업의 수출은 13.4% 늘어난 2161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72.1%를 차지했고, 현지 기업의 수출은 20.7% 증가한 83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구조 측면에서는 가공•제조업 상품군이 2634억7000만달러로 전체의 87.9%를 차지했고, 뒤이어 농림업 상품군이 256억4000만달러로 8.6%를 차지했다. 수산물과 연료 및 광물은 각각 72억3000만달러, 3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액 10억달러 이상 품목은 모두 30개로 전체 수출액의 92.3%를 차지했으며 이중 100억달러 이상 품목은 7개를 기록했다.
올해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27.4% 늘어난 894억달러로 압도적인 최대 수출시장 지위를 유지했고, 뒤이어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17% 증가한 38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외 아세안과 한국 수출액이 276억달러, 189억달러로 각각 13%, 7% 증가했다.
대(對) 중국 수출은 436억달러로 규모면에서 두번째 시장을 유지했으나 성장률은 1%에 불과했고, 일본 또한 180억달러로 4.2%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FDI 기업과 현지 기업의 수입액은 1779억9000만달러, 1008억5000만달러로 각각 16.5%, 18.8% 증가했다.
수입액 10억달러 이상 품목은 모두 40개로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시장별 무역수지는 한국과 중국, 아세안을 제외한 주요 시장에서 모두 상당액의 흑자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대미 무역흑자는 785억달러로 31% 증가했으며 EU와 일본과의 교역에서 흑자는 259억달러, 19억달러로 각각 20.8%, 28.8% 증가했다.
한편, 대중 무역적자는 614억달러로 70.1% 늘었고, 한국과 아세안과의 교역에서 적자는 226억달러, 62억달러로 각각 9.2%, 9.3% 늘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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