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호치민 고속철 운임, 최고 280달러…2026~2027년 착공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하노이-호치민 고속철 운임, 최고 280달러…2026~2027년 착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02 15:19 조회 10 댓글 0

본문

- 항공료의 75%정도, 일본·중국·인니와 같아…km당 투자비용 세계평균 수준
- 20개 성·시 통과, 길이 1540여km…사업비 690억달러 초대형 국책사업
chinhphu
베트남의 국토대동맥이 될 길이 1541km의 남북고속철도가 2026~2027년 기간에 착공될 예정이다. 예상 총사업비는 1700조동(691억달러)으로 이에따른 연평균 GDP 0.97% 상승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하노이-호치민간 고속철 요금은 69~280달러로 예상된다. (사진=chinhph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의 국토대동맥이 될 남북고속철도의 운임이 항공요금의 75%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남북고속철도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고속철도 좌석은 1등석부터 3등석까지 3개로 분류됐으며, 하노이-호치민 편도기준 좌석별 요금은 1등석 690만동(280달러), 2등석 290만동(118달러), 3등석 170만동(69달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현재 예상되는 철도 운임은 양대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의 이코노미석 평균가격의 75%에 해당하며, 이는 일본과 중국•인도네시아 등 유사한 조건인 국가들의 고속철도 요금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시부터 호치민시까지 20개 성·시를 통과하는 최고 시속 350km, 길이 1541km의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구간은 교량 60%, 터널 10%, 지상 30% 등으로 구성되며 여객역사 23개, 화물역사 5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고속철도는 여객 운송 중심으로, 유사시 화물을 운송할 수있는 모델로 개발되며, 완공후 기존 남북철도는 주로 중단거리 관광과 화물 운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상 총사업비는 1700조동(약 691억달러)이며 이중 공사비•장비비는 974조동(395억8840만여달러)으로, 건설이 시작되면 연평균 GDP 0.97%p 상승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보고서는 “남북고속철도의 km당 투자비용은 약 4730만달러로, 동일한 속도의 세계 각국의 고속철도 건설비용을 현재 시점으로 환산해 비교했을 때 투자규모는 평균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26~2027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건설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하노이시 응옥호이역(Ngoc Hoi)-응에안성(Nghe An) 빈시(Vinh) ▲빈시-다낭시(Da Nang) ▲다낭-칸화성(Khanh Hoa) 지엔칸현(Dien Khan) ▲칸화성-호치민시 투티엠역(Thu Thiem)까지 구간 등 크게 4가지 세부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日 이온그룹, 베트남 하이즈엉성 복합쇼핑몰 추진…사업비 5000만달러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트남, 호치민 벤츠공장 부지임대 5년 연장 승인…고법군 10만㎡ 규모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업체등록 광고등록 개인정보보호정책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