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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박닌성, FDI 유치 호조…8월까지 34.7억달러 전년동기비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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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13 13:21 조회 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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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전체의 16.9%...中기업 반도체·하이테크칩 제조 관심 높아
- 올해 목표액 70억달러…사업환경 개선, 인재양성 등 투자유치촉진 강화
The Yên Phong I Industrial Zone in Bắc Ninh Province. — Photo vtcnews.vn
박닌성 옌퐁산업단지 전경. 베트남 북부 박닌성이 올들어 인상적인 FDI 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1~8월 박닌성의 FDI 유치액은 약 34.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했다. (사진=vtcnew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북부 박닌성(Bac Ninh)이 올들어 인상적인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박닌성에 따르면 올해 1~8월 FDI 유치액은 약 3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배 많은 수준이자 동시에 올해 베트남이 유치한 FDI의 16.9%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은 “박닌성은 투자자 친화적인 사업환경과 현대적인 인프라, 양질의 인력 등의 강점으로, 외국 기업의 주요 투자처로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엉 꾸옥 뚜언(Vuong Quoc Tuan) 박닌성 인민위원장은 “앞으로도 행정 개혁 가속화를 지속해 투자자들이 지방개발계획•토지•인프라•인적자원개발 등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조성하고, 동시에 투자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의 한 투자사 대표는 “박닌성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에 주목해 중국 투자자들, 특히 선전 투자자들이 박닌성의 반도체 및 하이테크칩 제조 부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애플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과 중국 고어텍(Goertek), 미국 반도체 패키징업체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산토리펩시코(Suntory Pepsico)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박닌성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박닌성은 올해 FDI 유치 목표로 70억달러를 설정한 상태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환경 개선과 인재훈련 강화, 투자유치촉진 활동 등의 다양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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