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규 증권계좌 증가세…8월 33만여개 '2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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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12 15:04 조회 42 댓글 0본문
- 지난달 VN지수 1283.87, 2.6% 상승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지난달 베트남의 신규 증권계좌 개설건수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베트남증권예탁원(VSDC)에 따르면 8월 기준 활성화 증권계좌수는 870만여개로 전월대비 33만1205개 순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의 계좌 개설건수가 33만819건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 지난 2022년 6월 이후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계좌는 121건 증가했으며, 외국인투자자 증권계좌는 전월 4565개에서 4558개로 7개 감소했다.
이로써 올들어 8월까지 국내 투자자의 누적 증권계좌 개설건수는 141만여건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권당국은 ‘2030년 증권시장 발전 전략’에 따라 내년까지 증권계좌 900만개, 오는 2030년까지 1100만개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의 증가세를 감안할 때 충분히 실현가능한 숫자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호치민증시(HoSE)의 VN지수는 1283.87로 한달간 2.6% 상승했다. 다만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호치민증시 평균 거래대금은 14조7750억동(6억83만여달러)으로 2.82% 감소했다.
이에대해 롱비엣증권(VDSC)은 “8월 중순 이후 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유동성은 한달내내 개선되지 않았다”며 “낮은 거래대금에도 불구하고 증권계좌가 증가한 것은 증시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여전히 늘고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시장 상황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없는 등락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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