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매판매 호조 ‘소비·관광 회복’…8월까지 1687억달러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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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12 09:14 조회 44 댓글 0본문
- 외국인관광객 1140만명 45.8%↑…꽝닌성, 다낭 등 관광매출 급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소매판매가 소비와 관광 개선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총국(GSO)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상품소매·서비스 매출은 4148조동(1686억8630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다.
이중 상품소매 매출은 3199조7000억동(1301억2187만여달러)으로 7.3% 증가해 전체의 77.1%를 차지했고, 숙박 및 케이터링 서비스 매출이 14.3% 늘어난 481조2000억동(195억6891만여달러)으로 11.6%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서비스와 관광서비스는 426조6000억동(173억4849만여달러), 40조9000억동(16억6327만여달러)으로 각각 9.4%, 26.2% 증가했다.
올해 1~8월 상품소매 매출 증가율은 음식 및 식료품이 10.2%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가전제품 10.1%, 의류 8.7%, 교육용품 9.6%, 차량(자동차 제외) 4% 순을 기록했다.
지역별 상품소매 매출 증가율은 꽝닌성(Quang Ninh) 10.6%, 하이퐁시(Hai Phong) 9.3%, 껀터시(Can Tho) 7.7%, 다낭시(Da Nang) 7.6% 순을 기록했고, 호치민과 하노이는 각각 6.8%, 6.3% 증가했다.
지난 8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했다. 올들어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114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5.8%,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1% 많았다.
관광업 회복에 따라 하롱베이(Ha Long bay) 소재지인 꽝닌성과 해안관광지역인 다낭시, 하노이시, 호치민시, 껀터시, 빈즈엉성(Binh Duong) 순으로 숙박 및 케이터링, 관광서비스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통계총국은 내수시장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정책의 조속한 마련을 공상부에 요청했다.
정부당국은 올해 남은기간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가격 안정과 안정적 상품 공급 보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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