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설법인 감소세…8월 1.3만여개 전년동기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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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11 15:00 조회 66 댓글 0본문
- ‘귀신의달’ 영향…누적 11만여개 4.4%↑ 자본금 994.7조동(404억달러) 0.7%↑
- 휴·폐업 등 시장철수기업 13.5만여개…월평균 1.7만개
- 휴·폐업 등 시장철수기업 13.5만여개…월평균 1.7만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 8월 베트남의 신설법인이 전월에 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전국 신설법인수와 총등록자본금은 약 11만800개, 994조7000억동(403억9993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0.7% 증가했다. 신설법인의 평균 자본금은 90억동(36만5536달러)으로 3.6% 감소했고, 고용 규모는 67만2400명으로 1.9% 줄었다.
이중 8월 한달간 신설법인수는 전월대비 15.2% 줄어든 1만3400개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음력 7월이 낀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베트남에서 음력 7월은 ‘귀신의 달’로 불운한 시기로 여겨지며, 가능하면 이 기간 중요한 일이나 고가품 구매를 하지않는 편이다.
한편 올해 1~8월 경제에 투입된 추가 자본금은 2040조동(828억5500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을 재개한 법인은 5만7300여개로 25.3% 증가했다. 이로써 영업재개 및 신설법인수는 12.5% 증가한 16만8100개를 기록했다. 월평균 2만1000여개 기업이 시장에 진입한 셈이다.
반면 일시 휴업한 기업이 8만2800개로 15.3% 늘어났다. 또한 폐업절차를 진행중인 법인은 3만8700개로 5.8% 감소했으나, 폐업법인은 1만3800개로 18% 늘었다. 휴·폐업 형태로 시장을 떠난 법인은 월평균 1만6900여개를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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