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양대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을 오가는 항공편이 세계에서 세번째로 이용여객이 많았던 노선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항공정보업체 OAG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하노이-호치민 노선에 제공된 좌석 규모는 모두 94만9249석으로 세계 3위에 올랐다.

제주-김포 노선이 120만여석으로 8월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국내선에 꼽혔고, 뒤이어 삿포로-도쿄(하네다) 노선이 106만석으로 2위를 기록했다.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마카사르 노선이 56만9526석으로 하노이-호치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자카르타-발리 47만3276석, 필리핀 세부-마닐라가 45만여석 순을 기록했다.

이외 다낭(Da Nang)-호치민•하노이 노선은 각각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