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롱탄신공항 완공 2026→2025년 앞당겨야”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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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13 13:21 조회 67 댓글 0본문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롱탄신공항(Long Thanh) 1단계 사업의 연내 완공을 거듭 촉구했다.
정부사무국이 지난 12일 발표한 결정문에 따르면 찐 총리는 다가오는 12월 19일까지 개항 기준과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롱탄국제공항 1단계 사업의 모든 입찰 패키지와 세부 사업의 기본적인 완공을 각급 유관 기관 및 시공사에 거듭 지시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전기, 수도, 연료 공급, 공항교통 및 통신 인프라와 주기장·유도로, 주변 조경, 쇼핑시설 및 외식가 등이 포함된다.
찐 총리는 “롱탄국제공항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과 시공사는 사업 가속화와 동시에 공항 운영과 품질, 미관, 환경 조경을 보장하고, 기준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첨단 장비 설치와 운항 시설 작업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관계자 모두는 과감한 행동과 투지를 통해 연말까지 모든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롱탄국제공항의 조기 완공은 건설부와 베트남공항공사(ACV), 모든 관리 기관과 투자자 및 계약업체, 그리고 컨설팅 기관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자 동시에 높은 투자 효율성으로 인민의 생계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는 투지와 단결, 그리고 협력이 있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찐 총리는 롱탄공항의 공정률에 맞춰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연결성을 확보할 것을 유관 기관들에 지시하고, 재정부에 물류구역 및 자유무역지대 투자 검토, 건설부와 ACV에는 3활주로 건설 검토를 지시했다.
총리 지시에 따라 호치민시와 동나이성(Dong Nai)은 떤선녓공항(Tan Son Nhat)과 롱탄공항을 잇는 공항철도 노선을 검토하고, 이달 중 총리에게 관련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4F급 국제공항으로 건설되는 롱탄신공항은 5000헥타르(5000만m²)가 넘는 부지에 총 336조6300억동(약 128억1420만여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베트남정부의 최우선 핵심 국책사업으로, 최종 완공 시, 연간 1억명에 달하는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허브공항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09조동(41억4920만여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은 연간 여객 수용 규모 2500만명, 화물처리량 120만톤 규모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항공교통관제탑 및 특수장비 등 각종 공항시설 건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부지 정리 등 여러 현실적 문제로 1단계 사업 완공 시점을 내년말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나, 찐 총리는 연내 공항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을 유관 기관에 거듭 촉구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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