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성, ‘롱탄신공항’ 채용박람회 개최…인력 수요 3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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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19 12:47 조회 69 댓글 0본문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이 롱탄국제공항(Long Thanh)에서 근무할 인력을 모집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롱탄국제공항에서 근무할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베트남공항공사(ACV)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오는 23일 안프억사(An Phuoc xa, 우리의 읍면단위) 3A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모집 직군은 ▲운영 엔지니어 ▲전기장비 유지보수 ▲전자·통신 ▲기계·자동화 ▲화학 등으로, 당국은 동나이성과 호치민시 소재 고교 재학생과 대학생, 졸업생 등 약 2000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1단계 운영 시 전체 인력 수요는 약 3000명으로, 이 중 ACV는 1400명을, 각 항공사와 지상 서비스 업체가 1500명 상당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 외 베트남항공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진로 상담 활동과 세만, 구직자 지원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당국은 롱탄 지역이 역내 주요 항공 중심지 중 하나로 부상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근로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V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공항 준비 계획의 일환으로, 우리는 동나이성 지역민, 특히 프로젝트를 위해 토지를 기부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롱탄국제공항 1단계 사업이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전체 인력 수요는 1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나이성은 공항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4~2026년 지역 인력 교육 및 개발 사업을 승인한 상태로, 2030년까지 지역민 4800명이 공항 안팎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F급 국제공항으로 건설되는 롱탄신공항은 5000헥타르(5000만m²)가 넘는 부지에 총 336조6300억동( 128억여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베트남정부의 최우선 핵심 국책사업으로, 최종 완공 시, 연간 1억명에 달하는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허브공항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09조동(약 41억4500만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은 연간 여객 수용 규모 2500만명, 화물처리량 120만톤 규모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항공교통관제탑 및 특수장비 등 각종 공항시설 건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부지 정리 등 여러 현실적 문제로 1단계 사업 완공 시점을 내년말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나, 찐 총리는 오는 12월 19일 공항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을 유관 기관에 거듭 촉구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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