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철도공사, 2분기 실적 호조…세후이익 1093억동 전년동기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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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18 15:57 조회 62 댓글 0본문

국영 베트남철도공사(VNR)이 내수 관광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VNR이 최근 공시한 상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2조8820억동(1억970만여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약 4050억동(1540만여달러)으로 1% 감소했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관리비가 약 2050억동(7800만여달러)으로 17.6% 감소하는 등 지출이 일제히 감소하며 세후이익은 109% 증가한 1093억동(약 420만달러)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누적 순매출은 4조4540억동(1억6950만여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이는 철도 인프라 수리 및 철도 신호 정보 부문 매출이 1조4830억동(약 5650만달러)으로 18% 감소한 영향으로, 핵심 사업인 화물 및 여객 운송 서비스 매출은 2조8230억동(약 1억750만달러)으로 8% 늘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운영비 절감으로 상반기 연결기준 세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750억동(약 670만달러)을 기록, 연간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21조6740억동(약 으로 연초와 비교해 5% 증가했다. 이 중 현금 및 예금은 1조9850억동(약 7560만달러)으로 42% 가까이 증가했다. 예금 이자는 120억여동을 기록했다.
VNR은 25개 자회사와 17개 관계자, 8개 합작법인 및 관계회사로 구성된 국영 기업으로, 북남 34개 성·시를 통과하는 15개 노선을 포함해 총길이 3143km 철도 인프라의 유지보수 및 관리,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 북남고속철도 완공 시 관련 업무도 담당한다.
북남고속철도는 총사업비 1700조동(약 650억달러)이 투입되는 베트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 사업으로, 전체 경로는 하노이 응옥호이역(Ngoc Hoi)부터 호치민 투티엠역(Thu Thiem)까지 길이 1541km, 설계속도 350km/h(1435mm 표준궤간)의 여객중심 복선 철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전체 역사는 28개(화물역 5개), 완공시 남북 1500km 종단에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으로, 북부와 중부, 남부 지방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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