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 강화 지원…산업부•현대차•기아•무보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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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19 10:59 조회 49 댓글 0본문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현대차•기아•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자동차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치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것으로, 지난 18일 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업체 디와이오토㈜에서 체결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이 300억원, 현대차•기아가 100억원 등 400억원을 공동출연해 6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 1호 보증서 발급업체인 디와이오토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출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특히, 관세조치에 대응해 수출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美 관세조치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경영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6조3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바 있다. 미국의 관세정책 시행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따라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내수부진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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