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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온그룹, 연내 베트남 쇼핑몰·슈퍼마켓 추가 출점 계획…공격적 확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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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22 10:16 조회 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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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이온몰 예상 이미지.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이 연내 베트남에 복합 쇼핑몰 1곳과 호치민, 흥옌성에 슈퍼마켓 1곳씩 총 3개 신규 매장을 낼 예정이다. (이미지=이온베트남)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이온몰 예상 이미지.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이 연내 베트남에 복합 쇼핑몰 1곳과 호치민, 흥옌성에 슈퍼마켓 1곳씩 총 3개 신규 매장을 낼 예정이다. (이미지=이온베트남)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Aeon Group)의 대(對)베트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온그룹의 현지 법인인 이온베트남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연내 복합 쇼핑몰 1곳과 슈퍼마켓 2곳 등 모두 3개 신규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쇼핑몰은 남부 떠이닌성(Tay Ninh)에, 슈퍼마켓은 하노이 인근 흥옌성(Hung Yen)과 호치민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이온그룹은 베트남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 이러한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테즈카 다이스케(Tezuka Daisuke) 이온베트남 CEO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연평균 7%대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동남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잠재적으로 12%까지 성장할 여지가 있다”며 “이온그룹은 일본 다음으로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온그룹은 지난 2014년 호치민시 이온몰 1호점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뒤, 젊은 인구 구조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중산층 등 소비시장 성장세 주목해 투자를 늘리며 공격적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규모는 15억달러에 이른다.

이온그룹은 일본 내 유통 중인 베트남 제품 3000여개의 글로벌 홍보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쇼핑몰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확장을 지속해 2030년까지 베트남 사업 규모를 3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온그룹의 복합쇼핑몰 브랜드 이온몰(Aeon Mall)은 지난해 베트남시장에서 173억엔(1억1650만여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일본을 제외한 시장 중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익률이 높았다. 비용공제후 순이익은 42억3000만엔(약 2850만달러)으로 8.6% 늘어 수익성 기준 동남아 최대이자, 중국에 이은 세계 두 번째 해외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온몰의 베트남 사업부 이익은 중국시장보다 10.7% 적었지만, 중국 사업부 매출이 4배 가까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베트남시장은 해외 사업부 캐시카우로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온베트남은 소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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