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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중 정부 주도 ‘관광앱’ 출시 추진…디지털관광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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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20 11:43 조회 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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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휴양지인 푸꾸옥의 해변 모습. 베트남이 관광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중 정부 차원의 관광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썬그룹)
베트남 남부 휴양지인 푸꾸옥의 해변 모습. 베트남이 관광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중 정부 차원의 관광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썬그룹)

베트남이 관광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중 정부 차원의 관광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관광청(VNAT)는 최근 북부 꽝닌성(Quang Ninh)에서 ‘디지털 경제 개발을 위한 관광 데이터’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러한 앱 출시 계획을 밝혔다.

‘비지트베트남’(Visit Vietnam)으로 명명된 이 앱은 여행 정보와 목적지 리뷰, 예약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디지털 관광을 향한 전략적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앱은 내년 출시돼 2027년 중 원클릭 예약과 AI 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한 슈퍼앱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 앱은 베트남 관광 및 부동산 전문 개발사인 썬그룹(Sun Group)이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며 VNAT는 소통과 홍보, 사업 참여를 담당한다. 플랫폼상 데이터는 VNAT와 관광업체 및 여행객들이 제공한다. 베트남국가데이터협회(NDA)는 인증 기관으로서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지트베트남은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도우미로서 사용자의 자동화된 계획 및 예약을 지원하며 이 외 블록체인 기반 인증, 교통·숙박·식사 등 로열티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상 데이터는 블록체인 및 토큰화 프로세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

VNAT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 국가데이터플랫폼과 국가 관광 대시보드의 첫 번째 버전이 정부용으로 공개 정보 포털에 도입될 예정으로, 내년 2분기 내 앱 다운로드가 시작되면 사용자들은 여행 계획 도구와 블록체인 기반 인증 평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오는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직접 예약, AI 기반 일정 제안, 그리고 기업을 위한 DaaS(Data as a Service) 플랫폼으로서 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비지트베트남을 베트남의 글로벌 입지 강화를 뒷받침하는 포괄적인 관광 슈퍼앱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응웬 쭝 칸(Nguyen Trung Khanh) VNAT 회장은 “비지트베트남이 분산된 정보를 하나로 모아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오 득 찌에우(Dao Duc Trieu) NDA 사무총장은 “이 플랫폼은 민·관 관광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방문객 수와 목적지, 서비스 수준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추세 예측과 상품 최적화, 방문객 경험 향상, 실제 기반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혁신을 이루고 서비스를 개인화하며, 베트남 관광 생태계를 세계 시장과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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