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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 가격, 세계 최고가 유지…하반기 수출 실적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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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25 13:35 조회 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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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메콩델타 농부들 모습. 베트남 쌀 가격이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VnExpress/Thuy Tien)
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메콩델타 농부들 모습. 베트남 쌀 가격이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VnExpress/Thuy Tien)

베트남 쌀 가격이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식량협회(VFA)에 따르면, 23일 등급별 베트남 쌀 가격은 5% 파쇄미 가격이 톤당 399달러, 25%와 100% 쌀이 각각 368달러, 339달러를 유지했다. 현재 베트남 쌀 가격은 인도와 파키스탄, 태국보다 23~45달러 차이를 보이며 주요 4대 수출국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베트남의 쌀 수출가는 인도와 파키스탄, 태국 등 경쟁국의 약세와 달리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강세가 이어진다면, 향후 수출가는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반기 수출 실적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해관국(세관) 통계에 따르면, 8월 전기(1~15일) 기준 베트남의 쌀 수출은 누적 588만톤, 30억여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베트남 쌀 평균 수출가는 톤당 512달러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도산 쌀 평균 수출가는 톤당 376달러, 파키스탄과 태국이 각각 355달러, 354달러로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국제 쌀 가격은 최근 전 세계적인 수요 약화, 특히 세계 최대 쌀 수입국인 필리핀이 내달 1일부터 60일간 쌀 수입 중단을 발표하며 하락세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베트남 농업계는 최근 쌀 산업 발전 방향이 생산량 증대에서 고부가가치 창출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경쟁국들에 비해 강점을 보일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호치민시에서 쌀 수출업체를 운영 중인 응웬 반 프억(Nguyen Van Phuoc) 대표는 뚜오이쩨(Tuoitre)에 “현재 수출 중인 베트남 쌀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상품들”이라며 “과거 베트남 쌀은 태국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근 많은 바이어들의 주문량은 태국 상품과 동일한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라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쌀 수출 시장은 지속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성장이 지속되면 머지 않아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더 큰 만족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현지 농업 전문가들 또한 양적 성장에서 질적 향상으로 전환하는 베트남 쌀 산업 발전 전략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유기농 쌀 생산 확대 ▲추적성 강화 ▲국가 브랜드 구축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 확립을 정부 당국에 권고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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