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대통령 첫 한미정상회담 ‘무난한 결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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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26 12:11 조회 38 댓글 0본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하며 환영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백악관 SNS 캡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무난하게’ 끝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2시간20분간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한국의 상황(특검수사) 염두에 둔 ‘숙청, 혁명. 미군기지와 교회 수색’ ‘사업을 함께 할 수 없다’는 게재물을 올려 긴장감이 돌며 파국으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회담이 시작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발언에서 ‘조선업 협력 기대’를 밝히고, 이 대통령이 다우지수 최고치, 글로벌 분쟁•전쟁지역 휴전중재, 김정은과의 관계 등 피스메이커 역할을 비롯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상찬 발언으로 긴장 분위기는 옅어졌으며,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대통령의 국내상황에 대한 설명과 트럼프의 ‘오해’ 발언 등이 이어졌고, 이후 간혹 농담과 장내에 웃음이 터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다시한번 축하했으며 ‘우리는 100% 당신과 함께 한다’고 말했고, 회담후 진행한 포고문 서명식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그는 매우 좋은 남자(guy)이며 매우 좋은 한국 대표다"라고 칭찬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소인수회담에 이은 확대회담에서도 한미동맹 및 대북관계 등 안보, 통상과 투자 등 경제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큰 이견을 보인 사안은 없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첨단무기 구매, 알래스카 자원개발 합작 등을 얘기했지만 우리가 받아들이기 아주 어려운 요청이나 압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이날 회담에 대해 ‘우려됐던 긴장은 피했다’며 대체로 무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고문 서명식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그(이 대통령)는 매우 좋은 남자(guy)이며 매우 좋은 한국 대표다"라고 칭찬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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