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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11건 계약·MOU…조선·원자력·항공•핵심광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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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26 17:08 조회 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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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회장 등 양국 경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구자은 LS 회장, 김상현 롯데 부회장, 이재현 CJ회장, 허태수 GS 회장, 루벤스타인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류진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한국경제인협회)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회장 등 양국 경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구자은 LS 회장, 김상현 롯데 부회장, 이재현 CJ회장, 허태수 GS 회장, 루벤스타인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류진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이재명-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양국 기업들이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계약•양해각서(MOU) 11건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25일 미국 워싱턴DC 월러드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제조업 르네상승 파트너십’행사에서 조선•원자력•항공•액화천연가스(LNG)•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이같은 계약•MOU이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이 임석했으며, 류진 한경협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국내기업 16명과 젠슨 황 NVIDIA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Carlyle)그룹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으며, 양국 정부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이 참석하였다.

한미 양국 경제인들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 리셉션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한미 양국 경제인들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 리셉션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조선과 원자력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펀드 조성, 투자, 기술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 6건이 체결됐다. 항공, LNG 분야에서는 우리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계약 및 MOU 4건, 공급망 분야에서는 우리기업의 핵심 희소금속 대미 수출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조선분야에서는 HD현대, 한국산업은행과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은 미국 조선업, 해양물류인프라, 첨단 해양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역량 재건•강화를 목표로 하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삼성중공업과 비거 마린 그룹(Vigor Marine Group)은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정비,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건조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원자력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엑스에너지(X-energy),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건설•운영•공급망구축•투자•시장확대 협력에 관한 4자간 MOU를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민간 에너지개발 사업자인 페르미아메리카(Fermi America)는 미국 텍사스주에 추진중인 'AI 캠퍼스 프로젝트'에 공급할 대형 원전과 SMR 기자재관련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 삼성물산과 페르미아메리카는 'AI 캠퍼스 프로젝트' 건설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MOU에 서명했다.

또한 한수원과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Centrus)는 한수원이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설비 구축 투자에 공동 참여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기업들은 원전 건설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향후 미국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부응해 진행되는 원전건설 프로젝트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고, 국내적으로도 우리 원전 운영에 필요한 원료인 농축우라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362억달러 규모)를 신규도입하는 MOU를,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엔진구매 및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137억달러)을 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이 밖에 고려아연은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김정관 장관은 "정부는 한미간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에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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