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 상반기 실적 ‘선방’…순익 1.1조동 전년동기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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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03 14:30 조회 41 댓글 0본문

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VSIP)가 대(對)미국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이익 성장을 보고했다.
VSIP가 최근 공시한 2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반기 세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한 약 1조1270억동(4277만8550여달러)을 기록했다. 일평균 순이익이 60억동(약 22만7750달러)을 넘어선 셈이다.
6월 말 기준 자본금은 약 18조5270억동(7억320만여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 중 미분배 누적 이익은 9조9430억동(3억7740만여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총부채는 23조4590억동(약 8억9050만달러)으로 22% 증가했는데 이 중 과반이 은행 대출이었고, 회사채 발행액이 3조동(약 1억1390만달러)을 차지했다.
VSIP는 베카멕스IDC(Becamex IDC 증권코드 BCM)와 싱가포르 셈콥개발(Sembcorp Development corporation) 주도의 컨소시엄이 지난 1996년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현재 전국 14개 성·시에 총면적 110㎢ 규모의 14개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투자 유치국 및 금액은 30개국, 150억달러에 달한다.
지난 2023년부터는 타이빈성(현 흥옌성(Hung Yen)과 랑선성(Lang Son), 꽝응아이성(Quang Ngai)에서 추가 산업단지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남딘성(현 닌빈성(Ninh Binh) 지역 사업도 투자를 승인받은 상태다. VSIP는 베트남의 친환경 전환 방향에 발맞춰 저탄소 첨단 산업단지 및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베카멕스IDC는 상반기 연결재무제표를 통해 VSIP의 기업 가치를 7조6000억동(약 2억8850만달러)으로 평가했다. 베카멕스IDC 이사회는 향후 VSIP의 자금 조달과 사업 확장을 위해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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