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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자회사 매각 이익 '짭짤'…상반기 일회성 이익 2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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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03 10:57 조회 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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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빈홈 센트럴파크 및 랜드마크81.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이 자회사 매각에 힘입어 상반기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빈그룹)
호치민시 빈홈 센트럴파크 및 랜드마크81.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이 자회사 매각에 힘입어 상반기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빈그룹)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이 자회사 매각에 힘입어 상반기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빈그룹이 최근 공시한 상반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빈그룹은 인공지능(AI) 연구업체 모비안AI(Movian AI)와 라이트하우스2(Lighthouse 2) 등 2개 자회사 매각으로 2조동(7590만여달러)이 넘는 일회성 이익을 냈다. 이 중 모비안AI 매각 이익은 1조7650억동(약 6700만달러), 라이트하우스2는 약 3910억동(1480만여달러)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빈그룹은 지난 3월 모비안AI의 지분 65%를 퀄컴에 매각했으며, 4월에는 라이트하우스2 지분 100%를 매각한 바 있다.

빈그룹은 자회사 전반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연결기준 총매출이 130조4750억동(약 49억526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4조5390억동(약 1억723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 중 부동산 부문 매출은 167% 증가한 약 70조5000억동(26억7600만여달러)으로 전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 자회사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의 2분기 분양 매출 67조5000억동(약 25억6220만달러)이 포함된 것으로, 같은 기간 빈홈은 미인식 매출 138조2000억동(약 52억4580만달러)이 발생했다.

제조업 부문 매출은 134% 증가한 약 33조동(12억5260만여달러)으로, 대부분 전기차 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에서 발생했다. 2분기 빈패스트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2배 증가한 7만2167대를 기록했으며,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6월 하띤성(Ha Tinh)에 연산 20만대 규모 2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호텔·리조트 자회사 빈펄(Vinpearl 증권코드 VPL)의 매출은 5조9190억동(약 2억2470만달러)을 기록했다. 빈펄은 상반기 자사 리조트 방문객이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나며 브랜드 매력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빈그룹 이사회는 지난 8월 말 빈패스트의 기업 분할에 대한 결의안을 승인했다.

빈그룹은 분할 후 자본금 105조6000억동(약 40억840만달러)의 자동차·이륜차·기술장비·전장부품 제조 전문업체 노바테크(Novatech)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156조동(59억4420만여달러)이던 빈패스트의 자본금은 50조동(약 18억9790만달러)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반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노바테크는 연구 및 개발 중인 프로젝트 투자 비용과 관련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빈패스트는 노바테크로부터 해당 자산의 사용권을 임대받을 예정이다. 노바테크의 모든 지분은 빈그룹 총수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에게 이전될 예정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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