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훠궈체인 하이디라오, 상반기 베트남 매출 4360만달러…해외사업 11%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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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04 10:12 조회 34 댓글 0본문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훠궈 프랜차이즈 기업 하이디라오(Haidilao)의 상반기 베트남 매출이 43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디라오의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중인 슈퍼하이인터내셔널(Super Hi International)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하이디라오의 해외 사업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억9670만달러를 기록했다. 테이블 회전율이 일평균 3.9회였던 것을 감안하면 해외 시장 외식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360만으로 전체 해외 시장 매출 중 약 11%를 담당했다.
비용 공제 후 세전이익은 34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배 급증했다. 순이익은 28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슈퍼하이인터내셔널은 “이익 개선은 주로 유리한 환율에 기인했다”며 “지난해 상반기는 1950만달러 손실을 냈으나, 올해 달러 재평가로 인해 약 2380만달러의 미실현 환차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억 명의 인구 대국인 베트남은 싱가포르와 미국, 말레이시아와 함께 하이디라오 해외 체인 매출의 10% 이상을 담당하며 4대 핵심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디라오는 상반기 8개 해외 매장을 추가로 출점하고, 수익성이 부진한 매장 4곳을 폐쇄했다. 6월 말 기준 중국 외 매장 수는 126개였다.
하이디라오는 지난 1994년 중국 쓰촨성 젠양시(简阳市)에서 설립자 장융(张勇)이 지인과 함께 시작한 작은 식당이 모태로, 오늘날 세계적인 중국 훠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호치민시 비텍스코타워 내 매장을 시작으로 베트남 사업에 나선 하이디라오는 현재 호치민시 10곳, 하노이 5곳, 냐짱(Nha Trang) 1곳 등 모두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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