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미투언 고속道’ 확장사업 12월 착공 추진…202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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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09 14:26 조회 46 댓글 0본문

베트남이 호치민시와 서남부 지역간 연결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 호치민-쭝르엉(Trung Luong)-미투언(My Thuan) 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건설부 산하 7사업관리국은 “현재 베트남도로국에 확장 사업의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호치민-쭝르엉-미투언 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으로, 12월 중 본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본 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로는 기존 추정치보다 1조5700억동(5940만여달러) 증액된 총 41조4000억동(약 15억6730만달러)이 투자될 예정이다.
시공사로는 데오까그룹(Deo Ca Group)와 호치민시인프라투자(HCM City Infrastructure Investment JSC), 타스코(Tasco), 황롱건설투자(Hoàng Long Construction Investment Corporation JSC), CII서비스(CII Service)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해당 고속도로는 호치민시 쩌뎀(Cho Dem) IC부터 동탑성(Dong Thpa) 미투언2교(My Thuan 2) 북쪽 진입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96.13km 구간으로, 이 중 호치민-쭝르엉 구간은 현재 4차선(폭 25.5m)에서 8차선(41m), 설계 속도 최고 120km/h로, 쭝르엉-미투언 구간은 4차선(13.75m)에서 6차선(32.25m), 설계 속도 100km/h로 각각 확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요금소·휴게서 건설이 포함된다.
호치민-쭝르엉-미투언 고속도로는 남부 지역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메콩 삼각주, 특히 옛 띠엔장성(Tien Giang)과 롱안성(Long An)을 잇는 핵심 구간이나, 설계 용량을 넘어선 통행량으로 인해 주말이나 연휴면 심각한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이번 확장 사업이 지역 주요 교통 사업과 더불어 남부 경제권 전역에 걸친 종합적인 교통망을 구축, 메콩 삼각주 고속도로망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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