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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호조에 8월 증권계좌 25만여개 순증…3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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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11 10:48 조회 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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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의 한 증권사에서 투자자가 시세판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새롭게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도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VnExpress/An Khuong)
호치민시의 한 증권사에서 투자자가 시세판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새롭게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도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VnExpress/An Khuong)

지난달 베트남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새롭게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도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증권예탁공사(VSD)에 따르면, 지난 8월 증권계좌 수는 25만700여 개 순증하며 3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전까지 월간 계좌 순증이 15만~20만 개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두드러진 증가세다.

이에 따라 8월 말 기준 증권계좌 수는 누적 1075만여 개로, 올 들어 145만 개가 순증했다. 전체 증권계좌 수 가운데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99.37%를 차지했다.

증권계좌 수는 호치민증시(HoSE)의 대표 지수인 VN지수가 4월 초 1226에서 8월 말 1682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큰 폭의 변동을 나타내고 있다. VN지수는 최근 한 달간 12% 가까이 상승했으며,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 거래 대금은 49조5000억동(약 18억7540만달러)으로 전월 대비 41% 급증했다.

현지 증권사인 롱비엣증권(Rong Viet Securities)는 증시 강세의 원동력이 국내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8월 베트남 개인 및 기관 투자자는 약 20조동(7억5770만여달러)을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기관 투자자 수는 전체의 0.2%에 불과하나, 거래 규모와 지수 등락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베트남에 따르면, 앞서 2023~2024년 기간 거래일별 6~10% 비중에 그쳤던 베트남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 비중은 현재 40~50%에 이르고 있다.

앞서 국가증권위원회(SSC)의 부 티 쩐 프엉(Vu Thi Chan Puong) 위원장은 지난 7월 말 열린 베트남증시 개장 25주년 기념 행사에서 “증권당국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국내외 투자자 간 합리적인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SSC는 다양한 유형의 투자 펀드, 특히 선진국 국가 재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각국 연기금에 시장 참여를 장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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