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美 상호관세 피해우려 수출기업 현장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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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16 10:50 조회 43 댓글 0본문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 상호관세의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내실있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는 대미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도 시흥시 소재 10개사 기업인들이 참석해 현재 직면한 경영애로 사항과 대외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직면할 수출실적 감소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대출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신용평가 심사기준의 완화 검토를 통해 ▲유동성 신속지원 ▲대출금리 감면 ▲글로벌 현지금융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현장중심의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미국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한 ▲수출금융 ▲기업여신 ▲외환수수료 ▲경영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상담과 지원이 가능한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전국 영업점에 신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영업점을 찾아오는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본부부서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는 현장컨설팅도 동시에 운영하는 등 간담회 현장에서 경청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간담회에 앞서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 기업인 ㈜서진산업 시흥 본사를 방문하여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생산시설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미국 관세조치 대응을 위해 지난 8월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하나은행 300억원, 현대차/기아 100억원 등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출연해 총 6300억원 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미국 관세정책발(發) 위기극복을 위해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와 수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대한민국 수출기업에게 적시성 있는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 하나은행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23조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총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하며 미국 관세 피해기업들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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