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반기 관광업 성장률 전세계 1위 등극…외국인 방문객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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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9-16 10:21 조회 34 댓글 0본문

베트남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부문에서 세계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 World Tourism Organization, UNWTO)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모로코(19%), 한국(15%),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9%)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베트남관광청(VNAT)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을 다녀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약 1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이다.
이어 8월 기준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14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관광당국은 “비자 완화 정책과 관광 캠페인 확대, 신규 항공 노선 도입 등의 영향으로 관광 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 넘는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UNWTO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 여행을 떠난 전 세계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3300만 명 늘어난 약 6억9000만 명을 기록했다.
주랍 폴로리카슈빌리(Zurab Pololikashvili) UNWTO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국제 관광은 여전히 강력한 추진력과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전 세계 대부분의 목적지에서 방문객 수와 수입이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는 이러한 성장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보장해야 하며, 그러한 면에서 모든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야 할 우리의 막중한 책임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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