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반 신원인증•결제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가 베트남과 세르비아 시장에 진출한다. 

크로스허브는 베트남 금융권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NT사이버솔루션(NT Cyber Solutions) 및 세르비아 IT•핀테크 기업들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T Cyber Solutions는 베트남 주요 은행 및 금융기관에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대표적 기업으로, 이번 협약으로 크로스허브는 베트남 금융권 전반과의 연결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더나아가 글로벌 결제인프라 서비스 및 신원인증 솔루션 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안기업 탈레스(Thales)와의 글로벌기업 협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Vietnam Immersion Week’ 행사중 체결됐다. 이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플랫폼 Next Challenge가 주관했으며, 크로스허브는 쉐라톤 하노이 호텔에서 진행된 로드쇼(Roadshow)를 통해 현지 금융권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협력 성과를 거뒀다.

또한 크로스허브는 세르비아 기업 4개사와도 MOU를 체결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체결 4개사는 ▲전자정부(eGovernment)솔루션을 제공하는 Finiti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전문기업 Angile Software Design ▲금융솔루션(Financial Solutions)기업 All Secure ▲커스텀소프트웨어(Custom Software) 개발사 Telegroup 등이다.

크로스허브는 이번 베트남, 세르비아 기업들과 협력에 이어 글로벌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최종 참가팀으로 선정돼 케냐 나이로비 방문을 앞두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북미(캐나다)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Elevate Festival 참가를 준비중이다. 또한 KTSC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두바이 GITEX 스타트업 부스에 참가하고, 싱가포르에서도 데모데이에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