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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홍역 유행병 선언…올들어 감염사례 353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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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28 15:37 조회 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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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023년 단 1건, 올해만 3명 사망…선별검사, 의심사례 보고 등 예방주력
- B급 감염병, 예방접종 중단에 지역사회 면역력↓…1~5세 추가 백신투여
Trẻ mắc sởi điều trị tại Bệnh viện Nhi đồng 1. Ảnh: Lê Phương
호치민시가 홍역을 유행병으로 선언했다. 유행병 선언에 따라 보건당국은 도시 모든 1~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홍역 및 풍진 추가 예방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접종대상 연령은 향후 유행 추이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사진=VnExpress/Le Phu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홍역을 유행병으로 선언했다. 호치민시의 홍역 유행병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7일 “관내 어린이 3명이 홍역으로 사망하는 등 최근들어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백신접종 등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취하기 위해 홍역을 유행병으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유행병 선언에 따라 보건당국은 모든 1~5세 아동을 대상으로 홍역 및 풍진 추가 예방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접종대상 연령은 향후 유행추이에 따라 확대될 수있다.

또한 각 의료기관은 별도의 검사구역을 마련해 홍역 선별검사를 실시해야하며 발진과 발열 등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당국 보고후 24시간내 검체를 채취해야한다.

호치민시 보건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홍역 감염사례는 353건에 달한다. 지난 2021~2023년 기간에 보고된 감염사례가 1건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전파 속도다. 시 보건국은 홍역 증가세의 원인중 하나로 예방접종 중단에 따른 지역사회 면역력 약화를 꼽고있다.

보건부 규정에 따르면 홍역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B급 감염병이다. 지역별로는 사(xa) 또는 티쩐(thi tran), 프엉(phuong, 동단위) 감염자수가 직전 3년간 월평균 감염자보다 많을 경우 유행병이 발병한 것으로 간주되며 각 성에 속한 시, 군·현, 티사(thi xa) 등 행정구역 가운데 2개 이상에서 감염자가 나오거나 성 또는 중앙직할시내 2개 현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경우 발병으로 간주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과 발진,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와 임산부 등 면역체계가 약화된 경우 호흡기 또는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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