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도요타가 베트남에서 렉서스 600여대를 리콜한다.

도요타베트남은 전후방 카메라 커버와 연료분사장치 결함 등으로 렉서스 차량 634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등록국(VR)에 따르면 리콜대상 모델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 사이 제조돼 수입된 ES250•ES300h•LX600•LS500•NX350h이다.

도요타베트남에 따르면 문제가 확인된 전후방 카메라 커버는 일정기간 경과후 외부 노출이 시작돼 내부에 침투한 물로 인한 합선으로 사용이 불가능해질 수있다.

또한 연료분사장치 결함으로 리콜되는 차량은 모두 26대이며 장치 변형에 따른 폭발 위험이 있다.

이번 리콜은 사고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현재까지 이로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하노이와 호치민시 소재 렉서스 딜러매장을 통해 결함 부품을 무료로 교체받을 수 있다.

리콜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시작됐으며 향후 3년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