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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코넛 수출 10억달러 전망…중국 공식수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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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29 13:05 조회 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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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 서기장 중국 국빈 방문계기…수출의정서 체결, 즉시 발효
- 2022~2023년 수출액 8억달러…중국• 태국• 미국•EU 등
베트남 생코코넛이 중국 공식 수출품목에 추가됨에 따라 올해 베트남의 코코넛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베트남의 코코넛 연간 생산량은 200만톤으로 세계 7위이다. (사진=doanhnghiepkinhtexanh)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해 베트남의 코코넛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베트남코코넛협회는 최근 베트남과 중국이 생코코넛을 포함한 농축산물 공식수출 의정서를 체결함에 따라 올해 코코넛 수출액이 최대 10억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중국 해관총서(GACC)는 지난 19일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냉동두리안 ▲생코코넛 ▲악어고기 등을 공식 수출입 품목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의정서는 서명즉시 발효됐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인구 14억명의 거대 소비시장이나 현지 코코넛 공급은 수요의 10% 충족에 그치고 있어 이번 시장개방이 베트남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의 코코넛 연간 생산량은 200만톤으로 세계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콩델타 벤쩨성(Ben Tre)의 한 코코넛 농가는 “중국의 시장개방으로 안정적인 소비시장이 형성돼 국내 수요감소에 따른 가격하락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베트남청과협회(비나후르츠·Vinafruit)는 올해 남은기간 생코코넛 수출이 2억~3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에도 향후 수년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시장 개방에 따라 기대감에 부푼 업계와는 달리, 정부는 지속가능한 수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가투자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응웬 꾸옥 만(Nguyen Quoc Manh) 농업농촌개발부 농작물생산국 부국장은 “국내 코코넛 생산의 경우 공급망이 분산돼있어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지속가능한 수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수확부터 수집, 가공 및 보존과 관련된 인프라시설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 부국장은 “미국과 중국 등 엄격한 식품 기준을 가진 국가의 품질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러한 코코넛 재배지역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호앙 쭝(Hoang Trung)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수입시장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수출코드가 부여된 재배지역 및 포장시설 관리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라며 “부처는 중국측과 협력을 통해 의정서를 최대한 활용, 베트남 농가가 코코넛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2~2023년 베트남의 생코코넛 수출은 약 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요 시장은 중국과 태국•미국•유럽연합(EU) 등이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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