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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험시장, 손보 웃고 생보 울어…전체 보험료수입 66.6억달러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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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4 15:03 조회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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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보 58.5조동(23.6억달러) 12.8%↑, 생보 107조동(43억달러) 6.4%↓
- 신규매출 비중 70% ‘캐시카우’ 투자보험…올들어 32%↓ ‘뚝’
올들어 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베트남 은행권의 수신액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올해 7월까지 은행권 수신자금은 6800조동(2745.3억달러)으로 올초대비 4.7% 가까이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순증률은 2022~2023년에 비해 크게 낮았다. (사진=VnExpress/Giang Huy)
올들어 베트남의 손보업계가 두자릿수 성장한 반면, 생보업계는 부진한 실적을 거듭하는 등 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VnExpress/Giang Huy)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손보업계가 두자릿수 성장한 반면, 생보업계는 부진한 실적을 거듭하는 등 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재정부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보험업계의 총수입보험료는 165조5000억동(66억62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0.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생보업계 수입보험료가 106조9800억동(43억670만달러)으로 6.4% 줄어든 반면, 손보업계는 58조5400억동(23억5660만달러)으로 12.8% 가까이 늘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베트남 생보업계는 지난해 방카슈랑스 강매, 불완전판매 등으로 신뢰위기를 맞은 이후 좀처럼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들어 7월까지 생보업계의 신규매출은 13조9600억동(약 5억62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업계가 호황을 보였던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특히 투자보험(ILP)은 신규매출의 68% 이상을 차지하며 여전히 생보업계의 캐시카우 지위를 유지했으나, 올들어 해당상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 넘게 감소했다. 은행을 통한 투자보험 판매가 부진하자 보험사들이 은행에 지급하는 첫해 수수료율도 30%로 종전과 비교해 10%p 줄어든 상태이다.

앞서 베트남정부는 지난해 방카슈랑스 대출 끼워팔기나 강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늘어나자 시행령 개정을 통해 관련 규제를 강화한 바있다. 시행령은 보험판매 대리인(은행)에게 ▲상담내용 녹음 ▲재정조건 부합 및 자발적 보험구매 의사 확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올들어 9월까지 보험업계 총자산은 978조동(약 393억712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했으며, 보험금 지급액은 16% 늘어난 64조700억동(약 25억7930만달러)을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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