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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통대기업 이온그룹, 베트남사업 호조…반기매출 5490만달러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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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4 14:39 조회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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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회계연도 반기(3~8월) 영업익 24억엔(1610만달러) 21%↑…증가율 전시장중 ‘최고’
- 전국 복합쇼핑몰 7곳 운영…하롱•탄화•다낭 등 3개 신설 추진
호치민시 이온몰 떤푸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의 올해 3~8월 베트남 사업부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온몰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률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의 소비 수요 충족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쇼핑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사진=이온몰베트남)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Aeon Group)의 베트남 사업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고했다.

이온그룹이 최근 공시한 2024회계연도 반기보고서(3~8월)에 따르면 베트남 사업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약 82억엔(5490만여달러)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4억엔(약 1610만달러)으로 21% 늘었다.

이 기간 해외사업부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긍정적인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특히 베트남은 일본을 비롯해 이온몰이 운영중인 국가중 가장 높은 이익증가율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는 전년동기 1억4200만엔(약 100만달러) 손실에서 1억8700엔(125만여달러) 흑자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이러한 2개국 사업부의 호실적에 따라 중국 매출이 15% 감소하고, 캄보디아 사업부가 1100만엔(7만3000여달러)의 적자를 내는 등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해외시장 영업이익 감소폭은 1.4%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이온그룹의 현지법인 이온몰베트남은 “올들어 베트남 사업부의 실적 호조는 전국 6개 복합쇼핑몰(후에점 제외, 9월 개장)의 강력한 성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온몰베트남에 따르면 올들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으며 주로 소매업과 식음료업, 영화관 등 임차기업이 이러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온몰베트남은 올들어 강력한 소비 회복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부터 국경일(9월2일) 연휴와 여성의 날(10월20일) 등을 정조준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시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이온몰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률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의 소비 수요 충족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쇼핑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북부 하롱시(Ha Long)와 북중부 탄화성(Thanh Hoa), 중부 다낭시(Da Nang) 등에 각각 복합쇼핑몰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소매시장 전망과 관련, MB증권(MB Securities 증권코드 MBS)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제조업 전반에 걸쳐 회복세가 관측됨에 따라 임금근로자 소득증가로 인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소비 부진에 투자를 꺼려왔던 소매업계가 3~4분기 시장점유율을 사수하기 위한 확장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올들어 9월까지 상품소매·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에 그치며, 10%대 증가율을 보였던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는 동시에 2015~2019년 동기 평균보다 2.5%p 낮은 수준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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