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이 전세계 여행객들이 꼽은 세계최고의 20대 여행지(Top 20 Countries in the World)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행전문잡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이하 콘데나스트)는 최근 전세계 독자 57만5000여명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4년 리더스초이스어워즈(2024 Readers Choice Awards)’를 발표했다.

콘데나스트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세계최고의 도시·섬·유람선·스파·항공사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매년 10월 발표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세계최고의 20대 여행지’ 부문에서 총점 91.91점을 획득, 전체 7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순위에 든 동남아 국가는 태국(92.09점, 6위)과 함께 2개국 뿐이어서 특별함을 더했다.

일본은 올해까지 2년연속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으며 포르투갈과 터키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이태리와 스페인까지 상위 5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관광산업은 올들어 9월까지 지난해 전체보다 많은 1270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인상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