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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등록세 50% 인하’ 베트남, 9월 판매호조…3.7만대 전월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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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1 10:02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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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MA 회원사 집계치…미쓰비시 익스펜더 2688대 1위
- 수요개선 조짐에도 일부 비인기모델 여전히 ‘냉랭’…뉴쏘렌토, 코롤라 등 한자릿수 불과
베트남 중남부 꽝남성의 쯔엉하이자동차 생산라인. 베트남 정부는 국내 조립·생산 자동차의 등록세 50% 인하를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VnExpress/Duc Huy)
베트남 중남부 꽝남성의 쯔엉하이자동차 생산라인. 지난달 베트남의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 조치 시행에 따라 자동차 판매대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17개 회원사 및 일부 수입브랜드의 판매대수는 약 3.7만대로 전월대비 45%,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다. (사진=VnExpress/Duc Hu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지난달 베트남의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자동차 판매대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가 1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3만6585대로 전월대비 45%,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다.

VAMA 집계치는 17개 회원사 및 일부 브랜드 수입차 판매량으로,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는 미 증권당국 요구에 따라 작년 8월부터 분기별 실적만 발표하고 있다.

차종별 판매대수는 승용차가 2만8973대로 전월대비 51% 급증했고, 뒤이어 상용차가 25% 늘어난 7367대를, 특수차는 245대로 48% 증가했다.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1만9500대, 1만7085대로 전월대비 62%, 30% 증가했다.

지난달 판매량 증가와 관련, VAMA는 “정부가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조치를 시행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8월말 국산차 등록세 50% 한시적 인하조치를 골자로 한 시행령을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승용차, 트레일러 트럭 등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생산된 자동차의 등록세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50% 인하된다.

모델별 판매량은 미쓰비시 익스펜더가 2688대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마쯔다 CX-5 1856대, 도요타 비오스가 1842대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혼다 시티 1590대, 포드 레인저 1473대, 도요타 벨로즈크로스 1147대, 기아 카니발 1023대 등을 기록했다.

등록세 인하 영향으로 지난달 판매고 1000대를 넘긴 모델이 대거 나왔지만, 일부 비인기모델의 부진은 여전했다. 혼다 시빅 타입R의 판매대수는 1대에 불과했고, 기아 뉴쏘렌토 하이브리드 6대, 도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 7대, 혼다 어코드 판매대수는 8대에 그쳤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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