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아시아 영향력있는 女기업가 100명’ 베트남인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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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10-10 16:57 조회 50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가 100인’에 베트남 여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순위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 여성기업가 3명은 ▲응웬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 회장 ▲마이 끼에우 리엔(Mai Kieu Lien) 비나밀크(Vinamilk 증권코드 VNM) CEO ▲응웬 득 탁 지엠(Nguyen Duc Thach Diem) 세콤은행(Sacombank 증권코드 STB) 부회장 겸 CEO 등이다.
지난 2011년 타오 회장이 설립한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며 지난 2017년 베트남증시에 상장됐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과 함께 양대 항공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 상태이다.
타오 회장은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도 베트남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9일 기준 순자산은 29억달러를 기록했다.
리엔 CEO는 1976년 비나밀크 설립 당시 연유 생산라인 담당 엔지니어로 입사한 뒤, 옛 소련 유학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해 1984년 부사장, 1992년 CEO로 승진했다.
비나밀크는 호치민증시(HoSE)에 상장된 베트남 최대 식음료기업으로 시가총액은 60억달러에 이른다.
지엠 CEO는 지난 2002년 입행한 뒤 2017년 CEO로 승진했으며, 업계에서는 은행의 부실채권을 줄이기 위해 7년간의 구조조정을 이끈 핵심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올해 목록에 이름을 올린 전체 여성기업가중 절반이상의 직책은 CEO였고, 이밖에 회장 26명과 CFO(최고재무책임자) 11명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중국•일본•싱가포르•인도 등 11개국 여성기업가가 포함됐고 이중 10% 이상이 본인이 설립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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