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베트남의 인기 여행지인 푸꾸옥(Phu Quoc)섬에 첫 취항했다.

푸꾸옥은 다낭, 하노이, 호치민, 나트랑에 이어 대한항공의 다섯 번째 베트남 취항지로 선정됐다.

첫 운항된 푸꾸옥행 비행기는 지난 일요일 예정대로 착륙에 성공했으며, 이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매일 284석의 2등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24석은 프레스티지 클래스, 나머지 260석은 이코노미 클래스로 배치되어 있다.

이 항공편은 오후 3시 45분(현지 시각) 인천을 출발해 오후 7시 50분(현지 시각) 푸꾸옥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9시 20분(현지 시각) 푸꾸옥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50분(현지 시각) 인천에 도착한다.

베트남으로 여행히는 이용객들은 대한항공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제2터미널에서 북미 13개 목적지와 일본 9개 목적지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

김계용 대한항공 (KS:003490) 베트남 지점장은 "베트남은 특히 겨울 동안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라며 "이 특별한 목적지를 방문하려는 국제선 승객들에게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의 관광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9월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은 258만 명으로 나타났다.[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 최대의 섬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푸꾸옥섬

푸꾸옥은 베트남 최대의 섬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해변과 무성한 상록수 숲의 본고장으로 손꼽힌다. 이 섬은 해양활동부터 국립공원, 가족친화적인 휴양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어 연중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