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수류탄 소동 ‘해프닝’…다낭-호치민 2시간 지연 출발 > 뉴스언론 | 위벳 :: 위드베트남 모든정보
본문 바로가기

베트남항공, 수류탄 소동 ‘해프닝’…다낭-호치민 2시간 지연 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7-23 14:43 조회 87 댓글 0

본문

- 男승객 자진신고…당국, 전 탑승객·수화물 대상 수색작업 벌여
- 기내폭발물 허위신고시 과태료 2000만~4000만동(789~1578달러), 최고 형사처벌
국영 베트남항공이 현지 항공사 가운데 상반기 정시운항률(OTP)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항공은 국내외 5.5만편의 운항을 통해 정시운항률 84.1%를 기록, 현지 항공업계 평균보다 8.4%p 높았다. (사진=베트남항공)
베트남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수류탄 소동에 예정시간보다 2시간 가량 지연 출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다낭공항을 떠나 호치민공항으로 향하려던 베트남항공 여객기는 폭발물 허위신고로 지연 출발했다. (사진=베트남항공)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수류탄 소동에 예정시간보다 2시간 가량 지연 출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베트남중부공항청(MAA)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25분 다낭공항(Da Nang)을 떠나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으로 가려던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VN131편이 수색작업 등의 사유로 약 2시간 늦은 오후 5시15분 이륙했다.

이날 오후 3시15분경 승객 탑승 과정에서 기내에 앉아있던 한 남성승객이 승무원에게 ‘여행가방에 수류탄이 들어있다’고 신고했고, 승무원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장과 공항 항공보안센터 등에 이를 알렸다.

이후 항공보안센터는 모든 탑승객과 위탁•기내수화물을 대상으로 오후 4시40분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수류탄을 비롯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비행기는 2시간 가량 늦은 오후 5시15분 다낭공항을 떠났다. 폭발물 허위 신고자는 중부공항청 본부로 이송됐다.

이에대해 중부공항청은 22일 “현재 신고자에 대한 행정처분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처분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기내 총기류와 실탄, 지뢰, 방사성물질, 생화학무기, 폭발물 유무 등에 대한 허위신고자에게는 2000만~4000만동(789.4~1578.8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공항 및 항공사 피해 경중에 따라 항공교통방해 혐의로 형사처벌에 처해질 수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트남, 여권파워 세계 87위 유지…55개국 무비자 입국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빈그룹, 상반기 매출감소속 이익 증가…8000만달러 2배↑ ‘5년래 반기 최고치’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업체등록 광고등록 개인정보보호정책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