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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떤선녓공항, ‘레이저 공격’ 항공안전 위협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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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7-26 16:02 조회 1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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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안전사고의 20% 차지, 야간착륙 준비중 고도 1300m서 주로 발생
- 적발시 최고 4000만동(1580달러) 과태료…고출력장치 판매 규제강화 지적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 주기장 모습. 베트남 최대명절인 뗏(Tet 설)연휴였던 지난 8~14일 국내외 항공사들의 항공여객은 150만여명으로 작년 뗏기간에 비해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 주기장 모습.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들에 가해지는 레이저 공격이 갈수록 늘고 있다. 공항에 따르면 최근 공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20% 상당은 무인기와 레이저 불빛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에 착륙하는 항공기들에 가해지는 레이저 공격이 갈수록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떤선녓국제공항의 당 응옥 끄엉(Dang Ngoc Cuong) 대표는 최근 열린 항공안전회의에서 “최근 공항에서 발생한 안전관련 사고의 20% 상당이 무인기와 레이저 불빛에 따른 것이었다”며 “특히 레이저 공격은 주로 야간시간대 1300m 고도에서 착륙을 준비하던 기체에서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기를 대상으로한 이러한 위협행위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착륙장 인근을 무인기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등의 조치 시행을 관계기관들에 요청했다.

이에대해 국가민간항공보안위원회(NCCS)는 “조종석을 겨냥한 레이저 공격은 조종사 안구에 부상을 입힐 수있으며, 특히 이착륙시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주의 분산으로 인해 심각한 사고를 초래할 수있다”고 지적했다.

NCCS는 레이저 발생시 현지 법집행기관이 대응에 나설 수있도록 관제탑에 신고할 것을 조종사들에 권고했다.

항공당국에 따르면 이같은 비행기 위협 행위는 적발시 3000만~4000만동(1185~1580달러)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있다. 일각에서는 고출력 레이저 장치에 대한 판매 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떤선녓공항은 일평균 600편 가량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상반기 국내외 여객은 2020만명을 넘어섰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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