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롤스로이스와 엔진 40대 도입계약…英판버러에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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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7-26 13:56 조회 98 댓글 0본문
- ‘토탈케어’ 기술서비스 포함…국내외 노선확장, 2050년 탄소중립 목표 기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이 영국 항공기 엔진제조사 롤스로이스(Rolls Royce plc)로부터 항공기 엔진 40대를 도입한다.
비엣젯항공은 영국 판버러에어쇼(Farnborough Airshow) 개막 이튿날인 지난 23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롤스로이스와 트렌트7000(Trent 7000) 엔진 40대 도입 및 토탈케어(Total Care) 기술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비엣젯항공은 롤스로이스 엔진을 향후 도입할 에어버스 비행기에 탑재할 계획이다. 앞서 비엣젯항공은 지난 22일 에어버스와 74억달러 규모 A330neo기 20대 도입계약을 체결한 바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트렌트7000 엔진은 기존모델 대비 연료효율을 14% 개선한 차세대 엔진으로, 이를 탑재한 항공기는 퇴역시점까지 10만여톤의 탄소배출 절감을 기대할 수있다. 비엣젯항공은 차세대 엔진 도입 및 토탈케어서비스로 향후 운항 안정성 확보는 물론 운영효율성과 가동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대해 딘 비엣 프엉(Dinh Viet Phuong) 비엣젯항공 총괄이사는 “트렌트7000 엔진을 탑재한 A330neo기와 토탈케어 서비스는 운영효율성 향상과 동시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우리의 ESG목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롭 왓슨(Rob Watson) 롤스로이스 상업기 총괄이사는 “트렌트7000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엔진라인인 트렌트XWB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엔진으로 높은 신뢰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있는 자세로 비엣젯항공과 지속가능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현재 10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중인 비엣젯항공은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단을 늘리는 등의 국내외 노선망 확장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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