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일본 제분(製粉)대기업인 일본제분(Nippn Corp.)이 베트남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일본매체 니케이아시아(Nikkei Asia)에 따르면 일본제분은 호치민시 인근에 연산 4300톤 규모의 튀김 및 제빵용 프리믹스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일본제분은 8월중 현지법인을 설립, 오는 2027년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일본제분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2곳의 해외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베트남 공장이 가동될 때까지 이들 국가에서 제품을 수입해 유통·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제분은 동남아시장 수요 급증 전망에 따라 2026회계연도까지 해외 매출 2배 증대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