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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은행권, 예금금리 상승세…1년짜리 정기예금 최고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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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04 11:19 조회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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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빈은행, 전체은행중 유일 6%대 금리
- 하반기 대출수요 증가 전망, 자금확보 수신경쟁…4월부터 인상추세
베트남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이 하반기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은행권의 만기 2년이상 장기 예금금리는 연 6.9~7.4%로 오른 상태이다. 시장은 3분기부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짐에 따라 연말까지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조업과 수출 회복에 따른 산업계 자본수요 증가 또한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사진=cafef)
연말 대출수요 증가를 의식한 베트남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상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초 당시 연 5% 안팎에 머물던 12개월짜리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현재 6.2%까지 치솟았고, 5%대 금리를 적용하는 은행도 12곳에서 29곳으로 2배이상 늘어났다. (사진=cafef)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시중은행 10여곳이 전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예금금리 인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에는 테크콤은행(Techcombank 증권코드 TCB), VP은행(VPBank 증권코드 VPB), 아시아은행(증권코드 ACB), 세콤은행(Sacombank 증권코드 STB), TP은행(TPBank 증권코드 TPB), 사이공하노이은행(증권코드 SHB) 등 대형은행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세콤은행이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8%포인트, 9~12개월짜리 금리를 0.5~0.6%포인트 인상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뒤이어 VP은행은 1개월, 3개월짜리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0.5%포인트, 0.2%포인트, 아시아은행과 사이공하노이은행이 만기별 예금금리를 0.1~0.4%포인트 인상했다. 테크콤은행과 TP은행은 1년미만 예금금리를 0.2~0.4%포인트 인상했다.

또한 동아은행(DongABank), CB은행(CBBank), 사이공은행(Saigonbank 증권코드 SGB), 바오비엣은행(BaoVietBank) 등 좀처럼 수신금리 조정이 없던 중소규모 은행들과 외국계은행인 CIBM가 금리 조정에 나서면서 이번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동아은행은 예금상품 대부분의 금리를 0.9%포인트 가량 크게 인상했다.

현재 안빈은행(ABBank 증권코드 ABB)은 12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연 6.2%(온라인가입 기준)로 전체 은행권 가운데 유일하게 1년만기 상품에 6%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바오비엣은행, BV은행(BVBank 증권코드 BVB), 내셔널은행(NCB), 호치민시개발은행(HDBank 증권코드 HDB) 등은 15~24개월 만기에 6%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올들어 베트남 은행권의 수신금리 상승세는 4월들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당시 연 5% 안팎에 머물던 12개월짜리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현재 6.2%까지 치솟았고, 5%대 금리를 적용하는 은행도 12곳에서 29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신금리 상승세는 하반기 대출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은행권의 대출자금 확보를 위한 수신유치 경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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